안녕하세요 정보라입니다.
오늘은 소고기 부위별 용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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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부위별 용도
소고기는 10개 부위(앞다리, 목심, 등심, 채끝, 안심, 갈비, 양지, 우둔, 설도, 사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39개까지 더 작게 소분할로 나뉩니다. 대분할한 10 부위의 명칭과 특징을 알아보고, 39개 부위가 속한 부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소고기 10대 분할육
1. 안심
뼈 안쪽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부위입니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 지방 함량도 낮아 아이들 이유식 재료부터 스테이크까지 쓰임도 다양합니다. 구이나 수테이크, 전골, 장조림용으로 선호하는 분이 많은 부위입니다.
2. 등심
구이나 스테이크, 전골용으로 익숙한 부위입니다. 윗등심살, 꽃등심살, 아래등심살, 살치살로 작게 나뉩니다.
3. 채끝
근내지방이 있어 맛과 풍미가 뛰어난 부위입니다. 스테이크로 즐길 때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 구이로도 적절한 부위입니다.
4. 목심
콜라겐이 풍부해 오랜 시간 삶는 요리에 알맞습니다. 지방이 적고 결이 거칠어 질길 수 있습니다. 불고기나 국거리에 많이 활용됩니다.
5. 앞다리
다양한 근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운동량이 많아 붉은색이 짙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불고기와 육회 구이, 장조림으로 맛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분할 부위 가운데 꾸리살, 부채살, 앞다리살, 갈비덧살, 부채덮개살까지 속합니다.
6. 우둔
뒷다리 중 가장 연하며,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적이나 육포, 장조림처럼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요리나 상품의 재료가 됩니다. 우둔살과 홍두깨살이 이 부위에 속합니다.
7. 설도
설도는 부위별로 육질 차이가 쾌 커서 작게 나눠 판매(생산)되고 있습니다. 큰 보섭살, 설깃살, 설깃머리살, 도가니살, 삼각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부위들은 국걱리부터 전골, 다짐육, 구이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8. 양지
소의 가슴부터 배까지 이어지는 양지,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어우러진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특성을 살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육개장이나 탕거리에 들어간 소고기는 대부분 양지라 할 수 있습니다. 양지머리, 차돌박이, 업진살, 업진안살, 치마양지, 치마살, 앞치마살도 양지에 속합니다.
9. 사태
운동량이 많아 짙은 붉은색을 띠는데, 다발 모양으로 근육으로 구성돼 쫄깃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조림과 육회, 찜, 탕에 활용됩니다. 앞사태, 뒷사태, 뭉치사태, 아롱사태, 상박살까지 포함하는 부위입니다.
10. 갈비
육즙과 골즙이 적절히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냅니다. 구이나 찜은 물론, 탕, 갈비에도 활용되는 부위로, 본갈비, 꽃갈비, 참갈비, 갈비살,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까지 모두 갈비에 포함되는 부위입니다.
좋은 소고기 고르는 방법
눈으로 보고 신선한 소고기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선홍색인지 확인해줍니다. 표면은 검붉은 색을 띠더라도 새로 자른 면은 밝고 윤기가 난다면 구매해도 좋습니다. 단, 지나치게 검거나 녹색인 경우, 끈적임이나 악취가 느껴지면 위험 신호! 보관 문제나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은 지방의 색을 보고 고를 수도 있습니다. 흰색 또는 연노랑색 정도로 보인다면 정상!
지방교잡도(근내지방)도 중요한 기준이됩니다. 등심, 목심, 갈비, 양지 부위는 살코기 속 지방이 섞인 형태로 알 수 있습니다. '지방교잡'이라 하는데, 고르게 분포된 상태라면 육질이 연하고 풍미도 좋습니다. 특히, 한우 수소의 지방교잡이 적절한 편입니다.
끝으로 조직감, 즉 고기의 결로 알 수 있습니다. 조직감은 비교적 체구가 작은 한우, 수소보다 암소, 월(연)령이 적을수록 연하고 부드럽니다. 얼렸다 녹인 고기는 윤기와 탄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니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소고기 부위별 용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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