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라입니다.
오늘은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종류와 수박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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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종류와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수박 종류
수박 종류는 시트론(citron) 수박·사료 수박· 절임 수박·종자 수박·보통 수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트론 수박의 과육은 백색이고 주로 절임용으로 씁니다. 사료 수박은 건조지대에서 대개 돼지 사료로 사용되고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절임 수박은 크기가 작고 단맛이 적어 다 익어도 생식하기 힘듭니다. 종자 수박은 씨를 볶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 위한 수박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수박이 보통 수박입니다.
국내에 재배되는 수박 품종은 대부분 둥근 모양입니다. 긴 타원형인 품종도 있습니다. 껍질의 색깔도 짙은 녹색에서 녹색·노랑·흰색 등 다양합니다. 세로 줄무늬 색깔도 굵은 검정에서, 가늘고 엷은 색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입니다. 과육 색깔도 빨강·노랑 외에 진홍·귤색·흰색 등 다채롭습니다.
수박 영양성분
수박은 훌륭한 '갈증 해소약'입니다. 수분 함량이 91%나 돼 구갈을 빠르게 없애줍니다. 한 입 먹으면 구갈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햇볕을 쬐어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려고 할 때는 냉수보다 낫습니다. 영양소·열량이 없는 물과는 달리 당질(탄수화물)·단백질·라이코펜 등 한산화 성분·비타민 A·칼륨·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수박을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금세 힘이 납니다. 수박은 100g당 40kcal입니다. 수박의 당질은 대부분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포도당이어서 섭취하면 바로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민간요법으로 수박을 즙으로 만들어 열증·갈증·불면 치료에 사용했습니다.
수박 효능
수박을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옵니다. '자연의 이뇨제'란 별명이 붙은 것이 그래서입니다. 이뇨작용을 돕는 시크롤린과 아르기닌(둘 다 아미노산의 일종)이 풍부합니다. 스트룰린은 체내에서 요소 합성을 도와 이뇨작용을 촉진합니다. 부종·신장염·방광염·요도염·고혈압·염증·고열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박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항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수박의 과육을 붉게 하는 색소 성분입니다. 토마토·파파야·핑크빛 포도 등에도 함유돼 있습니다. 수박에는 식이섬유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만병의 근원'이란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혈압을 조절하는 미네랄인 칼륨도 풍부합니다.
수박 주스와 수박 화채 등 다양한 수박요리
수박은 과육 그대로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기도 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수박화재로 먹어도 좋습니다. 수박껍질은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박껍질을 피클·당절임·껍질차, 심지어 튀김의 원료로도 이용했습니다. 수박은 나물·냉채로 만들어 밑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말려 뒀다가 물에 불려 요리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수박씨 효능
수박씨는 열량이 땅콩보다 높습니다. 수박씨의 단백질 함량은 씨앗류 가운데 최고 수준(30%)입니다. 원래 수박은 과육보다 씨를 먹기 위해 재배됐습니다. 지금도 중국·아프리카에선 수박씨로 짠 기름을 식용유로 씁니다. 수박씨에는 단백질·지방·비타민 B군 등 유익한 성분이 많습니다. 특히 시트룰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수박씨를씹어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돼지고기를 섭취할 때 말린 수박씨를 소금과 함께 볶아 먹습니다.
"수박씨를 먹으면 배앓이·맹장염에 걸린다"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일부러 씨를 빼고 먹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우리 몸은 수박씨를 분해·소화하지 못하므로 씨를 삼키면 대변으로 그냥 배설됩니다. "수박씨를 깐다"라는 말은 속이 엉큼해 겉으로 우물쭈물하면서 딴 궁리를 하거나 딴짓한다는 뜻입니다.
수박 고르는 법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아래쪽 노란색(땅에 닿은 부위)이 진하고, 가볍게 두들겨 봤을 때 속이 빈 듯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은 상품입니다. 껍질에는 광택이 나고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것을 골라야 후회하는 일이 적습니다. 흔들어 봤을 때 씨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며 손톱으로 껍질을 긁었을 때 손톱에 껍질이 잘 묻어난다면 잘 익은 것이기 십상입니다.
수박의 최적 보관 온도는 4~6도입니다. 식용 온도로는 10도가 적당합니다. 가정에서는 냉장고에서 꺼낸 뒤 바로 먹기보다는 30분 가량 지난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인은 수박에 소금을 뿌리며 먹기도 합니다. 과육이 단단해져서(수분이 빠져나와서) 더 아삭해지기 때문입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수박 종류와 수박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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