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라입니다.
오늘은 말벌 쏘임 주의점과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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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쏘임 주의점과 대처법
벌 쏘임 위험성
말벌은 보통 7월부터 숫자가 급증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폭염이 찾아오면 온열질환도 주의해야 하지만 벌쏘임도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벌에 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말벌이 원인입니다. 말벌은 집단으로 공격하는 성질이 있고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7월은 벌집 내 일벌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해집니다. 초봄에 여왕벌로 인해 벌집은 이미 형성되지만 규모가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7월부터 벌집이 커지면서 사람들 눈에 많이 띄게 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실제로 2018년 6월까지 벌집제거를 위해 출동한 건수는 총 1만 4372건으로 2017년 1만 2891건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출동 건수뿐 아니라 벌 쏘임 환자도 늘었다고 합니다. 2013년~2017년도까지 연평균 7700여 명이 벌에 쏘여 119 구급대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또, 2018년에는 50대 남성이 야산에서 벌에 쏘이고, 61세 남성이 가정에서도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2017년도에는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가 12명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말벌 종류별 서식처
벌은 종류에 따라 왕바다리, 등검은말벌, 털보말벌, 말벌은 건물 처마 밑이나 벽 틈에 벌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수말벌, 땅벌은 땅 속에, 좀말벌은 수풀에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벌집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수말벌이나 땅벌, 좀말벌의 경우 기습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종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도심 속에서도 말벌이 출현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 개선사업에 따라 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말벌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온도가 높아지면서 벌집이 유지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말벌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말벌 발견 시 대처법
말벌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벌집을 섣불리 제거해서는 안 됩니다.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등산이나 벌초, 성묘 등을 할 때 말벌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나무가 우거진 곳을 지나가거나 풀이 높게 자라 벌집이 있는지 살피기 어려운 경우에는 떨어진 곳에서 흙을 뿌려 날아오는 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등산이나 벌초에 나설 때는 더운 날씨라도 모자와 장갑, 긴팔·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즉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 30m 이상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몸을 낮추거나 엎드리는 것보다 그 자리를 즉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말벌 쏘임 주의점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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