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라입니다.
오늘은 냉방기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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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 화재 예방법
초복과 중복이 지나고 말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도 점차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냉방기 사용 빈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냉방기는 더워진 공기를 시원하게 식혀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기계이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라 함께 올라간 냉방기 화재의 위험성을 알아보면서, 안전하게 냉방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냉방기 화재 현황
최근 2018년~2022년, 5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냉방기(에어컨, 선풍기)에 의해 발생한 화재는 총 1,818건이며, 이 중 에어컨은 1,234건, 선풍기는 584건을 차지했습니다.
위 두 그래프를 보면 폭염일수가 31.5일로 가장 많았던 2019년은 에어컨 화재가 262건, 선풍기 화재가 148건으로 총 410건이 발생하여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화재 건수를 기록한 해입니다.
반면, 폭염일수가 7.8일로 가장 적었던 2021년은 에어컨 화재 221건과 선풍기 화재 99건, 총 320건으로 5년 중 가장 적은 화재 건수가 기록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냉방기에 의한 화재의 발생 빈도는 폭염일수가 많을수록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18년~2022년의 월마다 발생한 화재 건수를 합쳐 비교해 본 결과, 폭염이 심한 7~8월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폭염이 기승하는 7~8월인 지금, 냉방기 사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예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냉방기 화재 원인
냉방기 화재의 원인은 주로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 부주의 등이 있습니다.
전기적 요인에는 접촉 불량·전열 일화·압착 및 손상·트래킹에 의한 단락, 과부하 및 과전류, 누전 등이 해당되고, 기계적 요인에는 과열 및 과부하, 노후, 정비 불량, 오일·연료 누설 등이 해당됩니다.
에어컨 및 선풍기 화재의 원인 중 전기적 요인이 각각 881건(77.6%), 403건(64.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선풍기 화재는 기계적 요인이 196건(30%)으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어컨 화재 예방법
☑️ 에어컨을 처음 가동하기 전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시행하기
☑️ 에어컨의 전원 선을 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되기 쉬우므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기
☑️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기
☑️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훼손된 곳은 없는지 호가인하기
☑️ 에어컨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 에어컨 팬의 날개가 작동하지 않거나 소음이 있는 경우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받고 수리하기
선풍기 화재 예방법
☑️ 작동 전에 선풍기의 외부 및 내부의 먼지를 제거하고 팬을 깨끗하게 세척하기
☑️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용하기
☑️ 날개 회전이 정상으로 이루어지는지 이상 소음 또는 타는 냄새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 사용 중에 모터가 과열되면 잠시 중단하고 열을 식힌 후 가동하기
☑️ 선풍기 위에 수건이나 옷 등을 널어두고 사용하는 행위는 모터의 송풍구를 막아 과열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삼가기
☑️ 무거운 물체에 전원 선의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하고,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기
또한, 에어컨과 선풍기 모두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하게 되면 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시간 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모터가 과열되는 것을 막도록 합니다.
위 냉방기 사용요령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료 =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그럼 여기까지 냉방기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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