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라입니다.
오늘은 냉동과일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냉동과일을 먹을 때 씻어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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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과일 씻어 먹어야 할까?
사과 4개에 1만 6000원. 지난 18일 서울의 한 소형 마트에서 판매한 국내산 빨간 사과값입니다. 사과를 비롯해 국내산 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냉동과일 수입량은 6만 4000t(톤)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합니다.
냉동 과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보관도 편리합니다. 특히 씻지 않고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하나하나 손질해서 먹어야 하는 신선 과일에 비해 훨씬 간편합니다.
하지만 모든 냉동 과일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유형에 따라 따로 세척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냉동 과일의 식품 유형은 크게 '과·채가공품'과 '농산물'로 나뉩니다. '과·채가공품'은 소비자가 직접 세척·가열·조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입니다.
반면 '농산물'은 냉동 이외에 별도 가공을 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부 제품은 세척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어준 후 먹어야 안전합니다. 소비자는 냉동과일을 구입할 때 제품유형과 세척에 대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이런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업체가 제품 포장지에 관련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지난 2022년 한국소비자연맹이 시판 냉동블루베리·망고·딸기 등 20개 냉동과일 제품을 조사한 결과, 25%는 '농산물' 제품임에도 세척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품목별로도 세척 표시가 특히 중요한 과일이 있습니다. 주로 껍질을 제거한 후 조각으로 잘라 판매하는 냉동 망고와 달리, 블루베리나 딸기처럼 '껍질째' 먹는 과일은 세척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세척된 제품이므로 바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농산물이므로 반드시 씻어서 드세요.' 등의 세척 주의사항 문구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입한 냉동과일은 -18℃ 이하에서 보관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상온에 두면 미생물 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동 후에는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해동 후 다시 얼리면 얼음 결정으로 과육의 조직감이 변해 맛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과일 중에는 냉동 보관 시 영양소 효능을 더 기대할 수 있는 품목도 있습니다. 푸른빛을 내는 냉동 블루베리입니다. 지난 2014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진 실험에 따르면 신선한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할 경우 블루베리의 대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냉동과일 1위 품목(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조사, 30%)이기도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냉동과일 씻어 먹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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