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BEST 5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합니다. 천천히 망가지고, 어느 정도 문제가 커질 때까지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간에 질환이 생긴 것을 알아차린 후에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적절한 식습관으로 영양관리를 잘하고 적절한 휴식으로 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마늘

마늘 속 셀레늄이라는 물질은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의 구성성분으로 항산화과정에 관여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줍니다.

또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역시 셀레늄과 함께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고 하니 탁월한 음식이 될 것입니다.

2. 버섯

특히 표고버섯과 상황버섯, 영지버섯의 세포벽에는 다양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베타-글루칸은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해 간의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 비타민 B와 C가 간의 알코올 대사를 도와 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 능력이 있는 셀레늄, 암세포의 증식을 조절해 줄 수 있는 비타민 D, 간암세포의 변이와 증식, DNA의 손상을 막아주는 엽산성분까지 풍부해 간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버섯에 독이 있는 경우 심각한 손상을 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호두

후두에 포함된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간이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면서 간의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합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단백질이 대사 되면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만들어지는데, 간이 이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를 독성이 없는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아르기닌이 필요한데, 호두에는 이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간의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호두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 3 지방산 역시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영양소입니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셀레늄 성분의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에 흡수되는 지방의 양을 줄여주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병으로 탄수화물, 당류의 섭취와 연관이 매우 깊습니다. 만약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해산물

소라, 굴, 참치 등과 같은 해산물에는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은 간세포의 재상을 촉진시켜 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간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숙취해소,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일 200~1000mg의 타우린을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100g을 기준으로 소라에는 1536mg, 굴에는 1163mg, 참치에는 954mg의 타우린이 있습니다.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식품을 통해 타우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료 = 식약지킴이

그럼 여기까지 간에 좋은 음식 BEST 5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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